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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콜미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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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7-28 (화) 14:42 |
| ㆍ분 류 |
인문학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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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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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4차 독서자조모임(인문학 - 관념론)
7월 24일 무더운 계절의 가장 기온이 치솟는 쌍두마차 격인 7월과 8월 사이에서 그야말로 불볕을 실감케 하는 나날입니다. 존재하기에 체감할 수 밖에 없는 더위라서, 기쁘지만 또한 견디기엔 버거운 그래서 문명의 이기에 에너지를 쏟아 붓게 됩니다.
인문학 자조모임 14차 시간은 독일관념론자인 칸트와 그의 철학에 대하여 스터디 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앞시간에 공부했던 근대의 두 기류를 다시 맛본 뒤 이번에는 이 두 철학을 아우르는 순수이성비판에 대하여 풀어보았습니다.
형이상학중에서도 관념론은 어려운 부분이 내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근히 사상적 조류를 이해 하여 온 자조모임 회원들은 쉽게 받아들였고 이해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처음 접하는 단어에 대한 낮설음은 완전히 채득 되지 않는 듯 했고 재차 거론하며 입에 익자 서서히 익숙해 갔습니다.
감성의 선험적 기준과 오성이라는 지성의 범주인 규정적 틀로서 외부 물질의 이성적 판단은 칸트가 말한데로 코페르니쿠스적인 전환임을 모두 깨닳았을 때 공감의 염화미소가 뜨거운 여름을 삼켰습니다.
앞으로 몇번의 시간을 할애하여 관념론은 이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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