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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콜미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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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07-05 (일) 07:34 |
| ㆍ분 류 |
인문학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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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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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차 독서자조모임(인문학의 향기) - 7/3
쏜 활과도 같은 세월은 어느새 풍덩! 7월의 급류에 휩쓸렸다.
첫주 금요일 오후 3시 인문학 자조모임 회원은 따가운 햇살이 무색하게 지혜에 대한 갈구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이뤘습니다. 11회차를 맞는 이번 시간에는 숨가쁘게 달려온 스터디의 행보에 느림의 미학이 융화를 이루는 여유 띤 복습이 진행되었습니다.
고대 서양의 초기 자연철학자들의 사상적 면면에서 소피스트들의 인간적 관심의 발로와 그 중 1인인 프로타고라스의 "인간은 만물의 척도다" 라는 의미를 재차 확인 하였습니다. 이후 명실공히 인간 중심의 철학이 펼쳐지는 소크라테스와 제자인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기원전 횡행한 철학은 잘 다려진 보약처럼 자조모임 회원들의 목을 적시며 당대의 진선미 추구에 대한 지식을 쌓았습니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 딱딱하거나 어려운 이론적 철학 스터디는 다시 각자의 생각들을 풀어 놓으며 활기가 생성 되고 관조로서 앎의 바탕이 확고히 되는 재 창조의 시간으로 녹아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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