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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콜미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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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15-10-18 (일) 07:45 |
| ㆍ분 류 |
인문학의 향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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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회: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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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 독서자조모임(인문학의 향기)
18차 자조모임 인문학 스터디는 10월 17일 금요일에 개최 되었습니다.
센텀IS 타워 5층 소회의실에 모인 회원들은 이번 시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달랐습니다.
이미 공지한 대로 헤겔을 미리 스터디 해 오면서 난해한 그의 철학을 조금은 이해하고 왔기 때문입니다. 그의 생애적 주기별로 삶의 자취를 밟으며 어떠한 환경에서 철학적 바탕을 두었는지 그리고 국가관에 대한 사고의 변천을 짚어 보았습니다.
그의 주저인 "정신현상학"을 집중 하며 이를 이해하는데 함께 소통해 나갔습니다. “실재는 이성적으로 존재하고 이성은 실재적으로 존재한다.”는 그의 형이상학적 논리를 좇아 실제와 이성 그리고 존재와 사유의 연결 과정에서 결국 경험적 실제가 아닌 사유에 의한 존재의 실제임을 관념론자적 해석으로 훑었습니다. 특히 변증법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시각에 관해서는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끝없는 변화야 말로 진리를 추구 해가는 주요한 방법이고 이는 정, 반, 합 이라는 형태를 띠고 더 세분화되고 고도의 단계로 나아간다는 개괄적 개념을 분석하였습니다.
사회적 변화속에서 자신의 소신은 지극히 윤리적이고 또 정당하다면 굽히지 않겠지만 결국 거대한 변천의 물결은 거스럴 수 없음을 토로하며 깊어가는 가을.... 인문학으로 철학적 삶의 추에 무게감을 더해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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