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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자립생활은 이론이 아니며 우리 장애인의 생활입니다. 자립생활을 이론적으로 접근하여 그 이념이나 철학이 어렵게 와 닿아 많은 장애인들이 개념조차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립생활은 이렇게 어려운 내용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장애인이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천부적 권리나 헌법에서 보장된 권리를 가지고 살자는 것입니다. 시설에 수용되어 우리의 권리를 최소화한 상태로 생존할 것이 아니라(탈시설화) 우리의 가족, 친구들이 살고 있는 지역공동체에 융화되어(사회통합) 교육,문화 등 다양한 사회생활에 참여하며(사회참여) 한 명의 인격으로서 살아가자는 것이 자립생활의 목적입니다. 이런 목적을 위하여 우리 장애인들은 서로의 힘을 결집하고, 자조적인 결성체를 통한 정보의 교환, 동료상담 등의 활동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사랑샘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 여러분의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장애인의 권리는 우리 스스로가 찾아나가야 합니다. 이제는 소비자로서, 권리 주체로서 활동하여야 합니다. 장애인의 자유로운 사회공간을 위하여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환경개선을 요구하여야 하며,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학습을 하고, 지역주민과의 협력을 위한 인프라구축 등 많은 과제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장애인 여러분이 직접 자신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하여 나서야 할 때입니다. 사랑샘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장애인 여러분이 가는 길에 등대의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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